[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이 22일 중부내륙철도 충주∼문경 구간 건설현장을 찾아 적기 개통을 위한 공정관리와 공사안전을 당부했다.
중부내륙철도 사업은 총 2조5331억원을 투입해 이천(부발)부터 충주를 거쳐 문경까지 총 연장 93.2km 철도를 신설하는 것이다. 지난해 이천∼충주 구간(1단계)을 개통했고 현재 2단계인 충주∼문경 구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17 kilroy023@newspim.com |
어 차관은 이날 충주~문경 제6공구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충주∼문경 구간이 완공되면 중부내륙과 수도권이 1시간 생활권이 돼 지역민의 교통편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도권 관광객 증가 등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적기 개통을 위한 철저한 공정관리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고속열차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부발∼충주 구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속열차를 경강선을 통해 판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올해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의 원년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현해야 한다"면서 "철도사업은 공사 과정에서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으므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dream7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