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원숭이두창에 "검역 강화…항바이러스제 조속히 도입"

기사입력 : 2022년06월22일 10:53

최종수정 : 2022년06월22일 11:07

"삼성 등 대기업 투자조율 보도는 명백한 소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첫 원숭이 두창 발병과 관련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1일 질병관리창에서 원숭이 두창 의심 환자를 2명 검사 중인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필요시 백신과 치료제를 의료 현장에 신속히 보급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하고 항 바이러스제 도입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 제공=대통령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2명의 인원이 원숭이두창 증세를 보여 검진을 받았다. 의심환자 1명은 지난 20일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으로 19일부터 인후통, 림프절 병증 등 전신 증상과 수포성 피부병변 증상을 보였다. 다른 의심환자 1명은 지난 21일 오후 4시경 귀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사흘 전부터 두통 증상이 있었고, 입국 당시에는 미열, 인후통, 무력증, 피로 등 전신 증상 및 피부 병변을 보였다. 

의심환자 1명은 음성이고 다른 1명은 1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며, 22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삼성을 비롯해 주요 그룹과 대통령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 발표를 조율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명백한 소설"이라고 반박했다.

관계자는 "기업 투자 계획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자율을 중시한다. 민간 주도 성장을 이루자는 입장인데 기업과의 사전 조율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민간의 자율 의지를 믿고 기업이 역대 최대 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안다"라며 "각종 그림자 규제를 철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