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매킬로이, US오픈 첫날 공동2위...8년만의 메이저 우승 '순항'

기사입력 : 2022년06월17일 10:09

최종수정 : 2022년06월17일 10:1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US오픈 첫날 공동2위를 차지한 반면 한국 선수들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매킬로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7222야드)에서 열린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122회 US오픈 (총상금 17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1개로 3타를 줄였다.

1타차 공동2위를 한 로리 매킬로이. [사진= 로이터 뉴스핌]

3언더파 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2011년 이후 11년 만에 US오픈 정상 탈환이자 2014년 PGA 챔피언십 이후 8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매킬로이는 NBC 방송에서 "꽤 힘든 코스에서 보기 없이 라운딩을 하고 싶었다. 17홀에서 그 목표를 달성했지만 마지막에 보기(파4 9번홀)을 했다. 정말 좋은 파 세이브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매킬로이는 전반 보기없이 버디 2개를 골라 낸뒤 후반 들어선 7번(파4)홀과 8번(파5)홀에서 2연속 보기를 한뒤 9번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했다. 그는 지난 주 끝난 캐나다오픈에서 2연패에 성공, PGA 통산21승을 써내는 등 고감도 샷을 자랑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LIV 대회에 필 미켈슨 등이 참여한 데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 PGA를 고수하고 있다. 그는 조엘 데이먼(미국),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2위 그룹을 형성했다. 4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에 나선 애덤 해드윈(캐나다)과는 1타 차다.

공동7위를 기록한 더스틴 존슨.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반면 LIV 개막전인 영국 대회에 출전한 더스틴 존슨(미국)은 버디4개와 보기2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 저스틴 로즈와 공동7위에 자리했다.

올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PGA 통산15승을 이룬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욘 람(스페인)과 함께 1언더파 공동14위에 포진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세계 1위' 스콧 셰플러(미국)는 공동26위(이븐파)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함께 공동4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임성재(24)와 김주형(20)은 공동57위(2오버파), 김시우(27)는 공동 125위(6오버파)에 머물렀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