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무총리, 대한상의회장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나선다.
시는 정부대표단,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파리현지에서 2차 경쟁 PT 발표 및 BIE 회원국 대상 유치교섭 활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4월 22일 부산 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기원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4.22 photo@newspim.com |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파리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에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후보국 2차 경쟁 PT가 개최된다.
새정부 들어 처음으로 진행되는 경쟁 PT일 뿐만 아니라 대면으로 개최되는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정부 대표로 한덕수 국무총리도 직접 연사로 참여한다. 대한상의회장도 대표단에 합류해 유치교섭 활동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PT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PT는 이탈리아(로마),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대한민국(부산) 순으로 국가별 20분씩 진행된다. 시는 이번 PT에서 경쟁국 대비 대한민국과 부산의 차별된 강점을 부각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인류공영을 위한 확고한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정부·부산시·대한상의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단은 이번 총회 참석을 계기로 ▲BIE 회원국 대표 교섭 ▲주불동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의대회 등 현지에서 다양한 유치교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