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진 "北 7차 핵실험 결단만 남아"…내일 새벽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핵 억제 및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가 주요 의제
상무·에너지부 장관 등과 경제·에너지 협력도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각)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도발할 수 없도록 우리가 억제력을 강화하고 만약 또 도발했을 경우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이날 미국을 방문한 박 장관은 워싱턴 DC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만나 한반도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 북한의 도발을 막고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조 방안을 논의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한반도클럽·평화클럽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6.10 yooksa@newspim.com

박 장관과 블링컨 국무장관의 첫 대면회담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현지시각 13일) 미 워싱턴 DC 소재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다. 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공동회견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7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 등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전략자산 전개를 비롯해 확장억제 확대 조치 방안 등 한미 양국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북한·북핵 문제 외에 경제안보 협력증진을 포함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등 지난달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간 한미정상회담 간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이행 방안도 다룰 전망이다. 한미일 3각 안보 협력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 중국을 겨냥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국제 규범 준수 문제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을 통해 입국한 박 장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태로 관측되고 있어서 이제 정치적 결단만 남았다고 보고 있다"며 "실제 언제 북한이 그런 도발을 할지 알 수는 없지만, 북한이 계속 도발하는 것보다는 대화와 외교로 문제를 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강대강 정면승부 대결 원칙'을 밝히고 방사포 발사로 저강도 도발을 한 것에 대해 "북한이 '강대강' 이런 얘기를 할 것이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여러 고통을 겪는 주민을 위한 정책을 펴야 한다"며 "우리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정치·군사적인 고려와는 별도의 차원에서 코로나로 인한 북한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전혀 반응이 없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북한이 만약 비핵화로 나오면 한국의 경제 협력과 아울러 북한 미래의 번영을 위해서 얼마든지 담대한 계획을 추진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북한이 그것을 잘 귀담아듣고 올바른 선택을 했으면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북한이 만약 그런 선택을 했을 경우에 북한에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많은 인센티브가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추진할 수 있는 그런 준비가 다 돼 있다"고 강조했다.

2차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지난번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셔서 방미 초청을 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한미 정상회담을 미국에서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편리한 시기에 시점을 아마 잡아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일본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지난번 전화 통화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기 때문에 적절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오는 15일까지 미국을 방문하는 박 장관은 방미기간 중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 및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 장관 등과 만나 경제 및 에너지 협력 문제도 협의할 예정이다. 미국 의회 상·하원 지도부, 싱크탱크 전문가 등과의 면담도 계획돼 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