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락앤락은 서울시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제로서울 실천단'을 발족했다고 10일 밝혔다
'제로서울 실천단'은 보다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기후 위기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서울시와 락앤락을 포함한 주요 기업 13개사와 경제 협의체 세 곳이 참여한다.
실천단은 전날 서울시청 본관에서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기후 위기 대응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온실가스와 탄소배출, 일회용품 사용 등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등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해 범시민 캠페인을 수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서울시와 락앤락을 비롯한 기업들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실천단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락앤락은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원재료 사용을 줄이고(Reduce), 재활용성을 제고하고(Recycle), 원료 및 에너지를 재사용(Reuse)하며 친환경 소재로 대체(Replacement)하고자 노력하는 4R 친환경 원칙을 추구하고 있다.
락앤락은 2009년 '바꾸세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건강한 지구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과 협력해 다회용기 사용 및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어가는 연중 캠페인도 이어 오고 있다.
락앤락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로서울 실천단의 일원으로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일상 속 실천 방안을 모색해 현재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락앤락은 "락앤락은 업계 선도적으로 자원순환 캠페인을 이어오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라며 "서울시 및 여러 기업과 함께 뜻을 모아 제로서울 실천단의 구성원으로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 [사진=락앤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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