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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민지냐 vs 또다른 생애 첫승자의 탄생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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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0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 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는 물고 물리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10번째 대회를 맞는 KLPGA에선 아직 시즌2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 대신 3연속 생애 첫승자가 탄생했다.

지난 주 끝난 롯데오픈에선 성유진(22·한화큐셀), E1 채리티오픈은 정윤지(22·NH투자증권), 두산매치플레이에선 홍정민(20·CJ온스타일)이 생애 첫승을 안았다.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 첫 2승자에 도전하는 박민지. [사진= KLPGA]
[사진= 셀트리온]

이런 가운데 지난 시즌6승을 획득한 '디펜딩챔피언'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타이틀 방어와 함께 시즌2승에 나선다. 10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컨트리클럽 더 레전드 코스(파72·6633야드)에서 열리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다.

박민지는 올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 지난 시즌 3관왕(대상, 상금왕, 다승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지난주 대회 결과는 조금 아쉽지만 컨디션이 좋고 특별히 안되는 것도 없다. 일단 1라운드에서 톱10에 들고 그 이후에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경기하겠다. 코스 공략에 신경 써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성유진은 "그동안 잘 쳐야 한다는 압박과 우승에 대한 조급함에 힘들었는데, '우승'이라는 첫 번째 목표를 이뤄서 홀가분해졌다. 이제 마음 편히 집중해서 더욱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이예원(19·KB금융)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이예원은 지난 주 열린 '롯데 오픈'에서 3위를 기록하며 상금 순위와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2위로 올라섰다.

이예원은 "준우승과 3위 다 했는데 아직 우승이 없다. 워낙 샷감이 좋으니 코스 공략에 신경 쓴다면 이번 대회에서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현재 상금순위,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등 주요 순위 부문에서 1위인 유해란(21·다올금융)은 지난주 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뒤 곧바로 이 대회에 참가한다. 올 시즌 톱10 피니시율 71%를 기록하며 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유해란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지한솔(26·동부건설)과 김수지(26·동부건설),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이다연(25·메디힐), 이가영(23·NH투자증권), 이채은2(23·안강건설) 등이 시즌 첫 우승컵을 위해 나선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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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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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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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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