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신청사 개청식을 오는 7일 개최한다.
해남군 신청사는 연면적 1만 8601㎡, 군청사 7층, 군의회 청사 5층 규모로 2019년 착공해 지난해 8월 완공됐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공사기간 군민불편사항을 감안해 개청식을 잠정 연기하고 간단한 현판제막식 후 9월부터 신청사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개청식은 신청사 이전과 함께 곧바로 시작된 군민광장 조성 사업이 완료되고,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새로운 해남100년의 초석이 될 군청사 신축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 |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2022.03.15 ej7648@newspim.com |
개청식 행사는 군민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 풍물놀이 등이 진행되며, 청사 신축 경과를 보고하고 제막행사 등을 갖는 기념식이 개최된다. 식후 행사로 미스트롯 김다현 등이 출연하는 축하행사도 펼쳐진다.
해남군은 지난 2004년부터 청사 신축 기금을 적립하기 시작해서 총 651억여원의 기금을 조성, 기금내에서 사업을 완료하면서 신청사를'빚없는 청사'로 완공했다.
개청식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해남군민광장도 개방된다. 군민광장에는 후박나무 등으로 수성송을 보호할 수 있는 방풍림을 식재하고, 휴게시설 확충, 바닥 석재 등으로 군민 친화형 광장으로 개선됐다.
명현관 군수는"군민들의 오랜 염원의 결실인 신청사 개청은 새로운 해남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해남군 청사신축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군민 여러분께 최고의 행정서비스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