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는 2일 "새로운 김해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다 당선이 확실해지자 "여러분께서는 새로운 김해를 선택하셨다"고 당선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국민의힘 김해시장 후보가 2일 오전 김해 선거캠프 상황실에서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고 부인 김민서 씨와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2022.06.02 news2349@newspim.com |
그는 "선거로 인해 김해가 분열되는 일은 결단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우려하면서도 "그러한 일이 없도록 소통과 통합을 첫 번째 과제로 여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김해를 만들라는 명령을 엄중히 받들겠다"며 "결코 그 명령 가볍게 생각하지 않겠다. 변화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이 자리에 저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56만 대도시 김해시에는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진단하며 "엉킨 실타래를 풀 듯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 핵심공약으로 제시한 동북아 물류산업의 거점 스마트물류단지 400만평 조성,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광역도시철도망과 친환경 트램 설치는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집권당 시장으로 대통령과 도지사와 힘을 합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김해의 발전, 50년 앞당기겠다"면서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를 크게 열어 소통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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