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중도·보수 성향의 윤건영(62·전 청주교육대 총장) 충북교육감 후보가 3선 도전에 나선 진보 성향의 김병우 후보(64·현 교육감)를 제치고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2일 "이번 승리는 충북교육 개혁에 대한 염원이라는 점을 저잘알고 있다"며 "반드시 충북교육을 다시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가족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윤건영 후보 선거캠프] 2022.06.02 baek3413@newspim.com |
이어"새로운 충북교육을 꼭 실현해 교육이 충북의 자랑이었던 옛 영광을 재현해 내겠다"며 "저의 교육비전 '지속가능한 교육 – 미래는 교육이다'라는 말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충북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제 시작될 교육개혁의 방향과 속도가 눈에 차지 않더라도 조금 미흡하더라도 지켜봐주시고 지지해 달라"며 "보다 철저하고 꼼꼼하게 준비해서 차근차근 충북교육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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