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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경제 지표 부진에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01:16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01:16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3포인트 (1.04%) 하락한 438.7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47.88포인트(0.33%) 하락한 1만4340.4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9.91포인트(0.77%) 빠진 6418.8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74.71포인트(0.98%) 내린 7532.95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독일 소매판매 부진과 유로존의 제조업 둔화가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 4월 독일의 소매판매(계절 조정치)가 지난달보다 크게 둔화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4월 독일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5.4% 줄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0.5% 감소를 대폭 하회했다.

또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존 5월 PMI 확정치는 54.6으로 전월 55.5보다 하락했다.

이는 1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예비치인 54.4보다 약간 높아진 수준이다. 특히 신규 주문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영향을 받아 2020년 6월 이후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에퀴티 캐피털의 스튜어트 콜 수석 거시경제학자는 로이터 통신에 "이번 주 주식 가격 움직임은 현재 시장의 전반적인 불확실성을 시사한다"며 "어제 유럽연합(EU)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일반적으로 얼마나 금리가 높게 인상될 수 있는지에 대한 두려움을 재점화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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