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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서 내달 4일 풍성한 단오제

기사입력 : 2022년05월30일 17:45

최종수정 : 2022년05월30일 17:45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우리나라 대표 전통마을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단오제가 열린다.

단오절 이튿날인 다음달 4일 열리는 단오(端午) 행사는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가치를 함께 누리고, 가치를 전승하기 위해 마련된 '2022년 세계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이다.

다음달 4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단오제의 한복패션쇼.[사진=안동시]2022.05.30 nulcheon@newspim.com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하회마을 내 만송정에서 전통혼례 시연을 시작으로 하여 액막이용 궁궁이 나눔과 창포머리감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대북공연, 한복패션쇼, 초적(풀피리) 연주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복패션쇼는 전문 모델 50여 명과 마을 어르신 20여 명이 함께 한복의 고운 자태를 만송정과 부용대를 배경으로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4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단오제의 하회선유줄불놀이.[사진=안동시]2022.05.30 nulcheon@newspim.com

오후 7시부터는 서예 퍼포먼스, 통기타 연주, 타목 김종흥 선생의 장승 퍼포먼스 등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450년 전통의 하회선유줄불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류열하 (사)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은 "이번 단오제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침체됐던 하회마을이 다시 관광객들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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