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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상장 이번엔 가능할까…롯데 관광인프라 투자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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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인프라 핵심 시설 면세·호텔, 5년 간 2.3조 투자
호텔 리노베이션, 시니어주택사업...면세 물류 강화
리오프닝 기대감...투자 유치와 관련 사업 '청신호'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가 면세·호텔사업부에 대한 속도감 있는 투자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면세·호텔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일각에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숙원'사업이자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한 마지막 단추 '호텔롯데 상장' 발판의 포석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면세·호텔 시설에 2.3조원 투자...해외관광객 유치 나서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관광 인프라 핵심 시설인 호텔과 면세점 시설에 2조3000억원을 투자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호텔 사업군은 호텔 리노베이션, 시니어주택사업과 면세점 물류시설 강화를 위해 대부분의 비용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호텔은 리뉴얼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1988년 개관한 롯데호텔 월드는 지난해 6월 고층부 리뉴얼 오픈 이후 1년 만에 저층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이달 그랜드 리오프닝에 나섰다. 롯데호텔 제주도 사계절 온수풀 '해온'과 '풀 카페', '더 라운지 앤 바' 등 주요 부대 시설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롯데호텔은 지난 달에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브이엘)'을 공식 론칭하기도 했다. 브이엘은 국내 최초로 호텔 기업에서 선보이는 시니어 레지던스 전문 브랜드다.

브이엘 브랜드의 첫 레지던스인 'VL 오시리아'는 부산 기장군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18층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8670㎡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복합단지이다. 롯데호텔이 운영 컨설팅을 맡은 574세대의 VL 오시리아 외에도 썬시티에서 관리하는 헬스케어 하우스 408세대, 라우어 한방병원, 종합 메디컬센터,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호텔롯데 'VL 오시리아' 조감도 [사진=호텔롯데

향후 롯데호텔은 교통과 생활 여건이 뛰어난 수도권 내 역세권 지역과 광역시 복합단지중심의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국내 실버산업은 불과 10여년만에 100조원대 시장으로 급성장했지만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 호텔 '리노베이션·시니어사업', 면세점 '물류시설' 강화

면세점은 투자를 통해 물류시설 강화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2026년까지 제3 물류센터 구축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물류센터 자동화시스템 고도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품 관리와 운송시스템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2006년부터 대규모 투자를 통해 통합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는 2006년 8월 오픈한 연면적 약 3만 1000㎡의 제1통합물류센터와 2013년 9월 오픈한 연면적 약 3만 3000㎡의 제2통합물류센터로 이뤄져 있다.

최대 1000만개의 개별 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국내 면세업계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로다. 면세품 통관, 보관, 검수, 전국 국제 공항 및 항만의 인도장으로의 면세품 운반, 해외점 상품 공급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서울지역 5개점, 부산지역 2개점, 제주지역 1개점 등 총 8개점을 운영 중이며, 통합물류센터에서는 매일 신속한 보세운송을 통해 전 점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

롯데면세점의 경우 호텔롯데 매출 80% 이상을 책임지는 주력 사업부다. 호텔롯데 상장이 성공하려면 면세사업부 실적이 회복돼야 한다. 면세점의 경우 중국 상하이 국경 봉쇄로 올해 1분기 수익성이 급감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2464억원, 영업손실 75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리오프닝에 따라 연내 호텔롯데 실적에도 훈풍이 불며 실적 만회가 가능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때문에 호텔롯데가 보유한 비상장 기업을 상장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뒤 호텔롯데의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난해 호텔롯데 매출은 4조5900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보다 37% 가량 감소했다. 다만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8.7% 늘어난 1조4709억원을 기록했다.

호텔롯데 상장은 수년째 지지부진한 상태다. 호텔롯데 상장 계획은 2016년 비자금 수사로 철회됐고 2020년 코로나19 이후 호텔롯데 실적이 급락하면서 재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롯데가 투자 유치와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다면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인 호텔롯데 상장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롯데 상장이 롯데의 숙원 사업인 만큼 대규모 투자와 롯데면세점에 이어 롯데호텔 실적까지 상승하면 충분히 상장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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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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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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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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