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경주, 박찬호, 윤석민 등 스포츠스타들이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총출동한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 2022(총상금 13억원)'이 6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출전하는 최경주, 박찬호, 박지은, 윤석민(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사진= SK텔레콤] |
지난해 제주도로 개최 장소를 옮긴 SK텔레콤 오픈은 스포츠 ESG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있다.
이를 위해 6월1일에는 자선 대회인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연다. 남자 골프 레전드 최경주, LPGA 레전드 박지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 프로 잡는 장타자 윤석민, 남자골프의 샛별 김한별, KPGA 배테랑 박상현, JLPGA 21승 이보미, 스마일퀸 김하늘이 출전한다.
출전 선수들의 총 우승 횟수만 해도 88승이나 되는 초특급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총상금 3000만 원을 놓고, 8명의 선수가 2명씩 팀을 맺어 2조를 구성, 조별로 1,500만원의 자선 기금을 놓고, 홀별 매치플레이 대결을 통해 승부를 가린다.
A조는 최경주와 박찬호가 한 팀, 박지은과 윤석민이 한 팀을 이뤄 대결하고, B조에선 남.녀 대결로 김한별과 박상현이 한 팀, 88년생 동갑내기 절친 이보미와 김하늘이 한 팀을 이룬다.
이번 채리티 오픈의 상금은 대회 후 출전 선수의 이름으로 전액 SK텔레콤 오픈에서 진행하는 보호종료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동행: 함께하는 첫 발걸음 시즌2'에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KPGA SK텔레콤 오픈 2022에는 총 14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개막전 우승자 박상현과 매경오픈 우승자 김비오, 루키 우승을 거둔 장희민을 비롯하여, 김한별, 함정우, 이형준 등이 우승을 위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