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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재' 글로벌 창작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시즌7' 시작

기사입력 : 2022년05월30일 11:35

최종수정 : 2022년05월30일 11:35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한 창작뮤지컬 발굴
7월 11일 응모 마감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7(이하: <글로컬> 시즌7)을 개최,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한 창작뮤지컬 발굴에 나선다.

뮤지컬 <아몬드>, <팬레터>, <마리 퀴리>, <그라피티>, <백만송이의 사랑>, <더 캐슬>, <구내과 병원> 등 완성도 높은 창작뮤지컬을 개발한 국내 최고의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시즌7은 국내 뮤지컬 시장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한국 소재'의 창작뮤지컬을 찾는다.

올해로 일곱 번째 시즌을 맞는 <글로컬> 시즌7은 '작가 개발 스토리'(개인 또는 팀) 유형과 '라이브 IP 스토리'(개인) 유형으로 진행, 총 6팀(작품)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한국 소재'의 창작뮤지컬로 장르적 특성이 드러난 작품을 선정하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글로컬> 시즌7은 '한국 소재'의 장르물로 시대극(사극, 현대극)·스릴러·미스터리·코미디·로맨스·SF·휴먼·드라마 등의 장르물을 대상으로 한다.  K-콘텐츠의 파급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만큼, 현시점에서 '한국 소재'로 한 참신한 테마의 공연 장르적 특성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는 스토리와 음악을 담은 작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의 폭을 넓혔다. 기존 뮤지컬 분야에서 상업 공연 2개 이하의 발표자를 3개 이하로 넓혀 보다 많은 창작자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동일 사업인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에 1회 참여한 작가까지 지원 가능하며, 타 장르에서 활동했거나 언더그라운드 및 인디 등에서 활동한 창작자의 경우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1차 심사는 작품 개요서, 대본, 악보, 음원 등을 통한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2차 심사는 질의응답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명확한 장르적 특성과 현시대의 관객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의성, 그리고 작가의 창의적인 면모와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을 선정 기준으로 하며 공연 무대화가 가능성 또한 중요한 평가 항목이다.

선정된 6개 작품(팀)은 기획개발과정 후 중간평가를 통해 선정된 쇼케이스 선정작 2개 작품에 한하여 별도의 작품 개발비 200만원과 쇼케이스 공연 제작비를 전액 지원함은 물론 공연 제작과 홍보마케팅 전 과정도 지원한다.

쇼케이스 공연에는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 멘토들과 극작, 작곡, 연출, 창작, 유통, OSMU(One Source Multi Use) 등 창작 분야를 포함하여 제작 및 기획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하고, 그들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분석, 데이터로 가공하여 창작진에게 제공한다. 또한 본공연을 위한 제작사 매칭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대본 번역, 해외 홍보, 2차 부가사업화 추진 등 국내 공연 및 해외 공연을 위한 다양한 사업화 지원이 진행된다.

이번 <글로컬> 시즌7의 신청 접수는 5월 30일부터 7월 11일 14시까지까지 스토리움(storyum)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공식 블로그와 스토리움 홈페이지,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와 라이브㈜의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그동안 발굴된 창작 뮤지컬들 [사진=라이브] 2022.05.30 digibobos@newspim.com

 

2015년부터 시작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국내외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글로컬(Global+local) 창작뮤지컬을 기획, 개발하여 국내 공연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는 창작뮤지컬 공모전이다. 시즌1의 <팬레터>, <포이즌>, <거위의 꿈> 시즌2의 <마리 퀴리>, <더 캐슬>, <백만송이의 사랑>, <구내과 병원> 시즌3의 <무선페이징>, <아서 새빌의 범죄>, 시즌4의 <아몬드>, <그라피티>, <김씨표류기> 시즌5의 <악마의 변호사>, <위대한 피츠제럴드>, 시즌6 <세인트 소피아>, <오빠생각> 등 우수한 창작뮤지컬을 발굴한 바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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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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