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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울진 산불 완전 진화·주민 일상복귀 지원 만전"

기사입력 : 2022년05월29일 13:40

최종수정 : 2022년05월29일 13:40

"행안장관, 장마철 전 응급복구 신속하게 실시하라"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 울진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과 소방청 및 경상북도 등에 완전한 산불 진화와 주민 일상 복귀 지원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8일 낮 12시6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한 야산에서 발화한 산불이 초속 4m의 서풍을 타고 울진군청 소재지인 울진읍 읍남리로 확산된 후 다시 이날 밤 7시30분쯤 행곡리 뒷산인 바릿재에서 재발화해 약 1km가량의 화선을 형성하고 있다.2022.05.28 nulcheon@newspim.com

윤 대통령은 "지금 주불이 진화됐지만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북도 등 산불 진화 기관에서는 마지막 남은 잔불을 완전히 잡을 때까지 철저히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밤을 새워가며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산림 당국과 소방 및 진화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은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장마철 전에 응급복구를 신속하게 실시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전날 오후 12시 6분쯤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야산에서 발화된 산불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9일 현재(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90%다.

이번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사찰 대웅전과 자동차 정비소 등 민간 건물 9동이 불에 탔다. 또한 산림 145ha 정도가 산불 영향 구역에 들었다. 산불 확산이 우려되는 주변 마을 40가구 주민 44명이 한때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산불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한 산림당국은 이날 중 헬기 40대와 인력 1500명을 동원해 불길을 완전히 잡는다는 계획입니다. 불이 모두 꺼지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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