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주력 사업과 신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양손잡이 경영'을 위해 약 3달간 국내 주요 계열사의 현장을 방문한다.
26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과 명노현 LS 대표는 오는 7월까지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25일 (오른쪽부터)구자은 LS그룹 회장, 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CIC 부사장, 명노현 ㈜LS 사장이 LS일렉트릭 천안사업장에서 드라이브 판넬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S] |
구 회장과 명 사장은 그 시작으로 전날 LS니꼬동제련의 자회사 토리컴, LS일렉트릭 천안·청주사업장, LS전선의 자회사 지앤피우드, 세종전선 등 충청권 사업장을 찾았다.
구 회장은 LS일렉트릭 천안·청주사업장에서 "LS일렉트릭 천안사업장은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스마트팩토리 관련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 거점으로, 향후 로봇 사업 등을 접목하여 자동화 분야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6월에는 경상권에 위치한 LS전선 구미·인동사업장, LS일렉트릭의 자회사 LS메카피온·LS메탈, LS니꼬동제련 온산제련소 등을, 7월에는 전라권에 있는 LS엠트론, LS전선 자회사 가온전선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사업 현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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