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6월 재정증권 4조 발행…경쟁입찰 방식

기사입력 : 2022년05월26일 15:00

최종수정 : 2022년05월26일 15:00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기획재정부가 원활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해 내달 중 총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5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세입-세출 간 시기적 불일치 등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한 국고 부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단기 일시차입(한국은행) 수단 중 하나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6월 재정증권 발행계획 [자료=기획재정부] 2022.05.26 jsh@newspim.com

재정증권은 통상적으로 재정 조기집행 지원 등을 위해 상반기 중 단기 일시차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오고 있다.

기재부는 이번 재정증권 발행에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3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등 총 45개 기관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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