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권영세 "北, 도발로 얻는 건 억제·불이익 뿐...대화로 나와야"

기사입력 : 2022년05월25일 13:49

최종수정 : 2022년05월25일 13:49

"北 도발 중단 촉구...실효적 억제방안 강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5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북한이 도발로 인해 직면하게 되는 것은 더 강화된 한미동맹 억제와 추가적인 불이익 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2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 코로나 방역협력방안 세미나' 축사에서 북한의 세 차례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도발이 아닌 대화와 협상으로 나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및 한미정상회담에 관한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2.05.20 kimkim@newspim.com

권 장관은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말로서가 아닌 행동으로서 실효적인 억제방안을 강구하면서 공고한 한미동맹하에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 나가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자신들이 요구하는 바에 대해 무모한 도발이 아닌 대화와 협상으로 나올 때 비로소 남한과 국제사회는 귀를 기울일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즉각 도발을 중단해 스스로 자신들을 더욱 고립시키고 제재의 굴레 속에 들어가지 말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와 자신들이 요구하는 바를 이야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면서도 인도적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조건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북간에 여러 굴곡이 있을 수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원칙을 일관되게 견지하면서도 실용과 유연을 통해 인도적 협력을 포함한 발전적 남북관계를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6시께, 6시37분께, 6시42분께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3발을 연속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