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중랑구청장GO!] 류경기 "지역발전 '분수령', 검증된 '구청장' 뽑아야"

기사입력 : 2022년05월25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05월25일 07:00

구청장 재임 중 3년간 공약이행 최우수
상대후보와 '리턴매치'에 "성과우위" 자신감
지역발전 위한 '연속성' 등 재선 필요성 강조

[서울=뉴스핌] 정광연·조정한 기자 = "지난 4년간 중랑구는 몰라보게 발전했다. 구청장으로 3년간 공약이행 최우수 평가도 받았다. 이번 선거는 중랑구가 계속 발전할지 아니면 과거로 돌아갈지를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다. 지역발전은 일관성이 중요하다. 성과를 보고 평가해달라."

류경기 더불어민주당 중랑구청장 후보는 2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재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객관적 수치로 검증된 지난 4년간의 성과만 보더라도 중랑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손색이 없다고 힘줘 말했다.

류경기 더불어민주당 중랑구청장 후보. [사진=류경기 캠프] 정광연 기자 = 2022.05.24 peterbreak22@newspim.com

같은 서울시 부시장 출신으로 4년전에 이어 '리턴매치'가 성사된 나진구 국민의힘 후보와의 대결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나 후보 재임 시기인 민선6기와 자신의 민선7기를 비교하면 주요 지표에서 압도적 우위라는 주장이다.

SH본사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미 도시계획 변경절차를 마치고 이전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로 관련 조례 재정까지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장이 누가 되든 이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구민들과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류 후보는 이번 선거를 중랑구의 발전이 걸린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교육과 경제 등 주요 분야에서는 중장기적 비전이 필요하다며 또 한번의 기회를 줄것을 당부했다. 검증된 역량으로 중랑구 발전에 '올인'하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류 후보와의 주요 일문일답.

-재선에 도전하는 각오는.

▲중랑구는 지난 4년 크게 도약하며 자부심도 높아졌다. 구민들이 원하는 것은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의 변화와 발전을 이어가는 것이다. 현장에서 발로 뛰는 구청장, 구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구청장을 원하고 있다. 반드시 승리해 중랑구민의 열망을 실현하고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

-리턴 매치가 예고됐다. 후보자만의 전략이 있다면.

▲두 구청장의 4년을 비교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있다. 지표로 놓고 보면 2016년 행복지수 20위에서 2021년에 9위로 올랐고 예산규모도 12위에서 7위로 높아졌다. 경제성장률은 제 임기동안 3위, 교육지원경비 역시 서울시 3위이다.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으로 공약이행평가 3년간 최우수였고 취임하면서 약속한 청소와 중랑마실을 쉼 없이 했다. 현장에서 늘 중랑구민과 호흡했던 사람, 누가 진정한 친구인지 생각했으면 한다. 지난 4년의 성과와 누가 중랑구민 곁에 있는 친구인지 꼭 비교해 평가하시면 좋겠다.

-SH 본사 이전이 주요 현안이다. 구체적 계획은.

▲SH본사 이전은 학교 용지로 있던 것을 준주거지역으로 바꾸고 종상향을 하는 등 도시계획 변경절차를 마쳤다. 또 SH공사가 이전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로 조례 제정까지 해 놓은 상태다.

서울시장은 보궐선거 당시 SH 이전을 공약했다. 누가 서울시장이 되든 이 약속은 지켜야 한다. 만약 지키지 않는다면 중랑구민과 함께 실력 행사를 해서라도 SH본사 이전을 반드시 추진하겠다.

-투표를 앞둔 구민들을 향한 한 마디 부탁한다.

▲중랑구는 지난 4년의 시간 동안, 16년간 정체되면서 하지 못한 많은 일을 했다. 각 분야에서 새로운 중랑을 펼치고 교육과 경제에 집중하면서 구민의 자부심을 높였다. 교육은 백년대계라 성과가 당장 눈에 보이는게 아니다. 경제적인 체질을 바꾸는 일 역시 긴 호흡이 필요한 일이다.

그래서 일관성을 갖고 꾸준히 투자해야 하고 그렇게 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코로나로 인해 주민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좀 더 넓히지 못한 부분이다. 재선에 성공하면 다시 꼭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는 중랑구가 다시 과거로 돌아가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다. 재선에 성공하면 구민의 손과 발이 돼 땀 흘리고 함께 중랑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 반드시 두 후보를 비교 후 투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표가 중랑구의 미래를 결정한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