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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장GO!] 이승로 "중단없는 발전과 성장, '현장'에서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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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재원 4300억원 확보, 예산 1조원 시대 열어
장위뉴타운, 종합문화복지타운으로 추진
재개발·재건축 속도, 현장행정으로 '승부수'

[서울=뉴스핌] 정광연·조정한 기자 = "지금이 성북발전의 변곡점이다. 장위와 길음 등 대규모 뉴타운을 중심으로 지역개발을 견인하고 낙후지역의 재건축과 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보호 등도 주요 과제다. 재선에 성공해 '현장구청장' 명성에 걸맞은 역량을 보여주겠다."

이승로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청장 후보는 23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재선 의지를 드러냈다. '현장' 전문가로 이름 높은 그는 취임과 동시에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구민들과 소통했다.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성북구 최초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것도 눈에 띈다.

이승로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청장 후보. [사진=이승로 캠프] 정광연 기자 = 2022.05.23 peterbreak22@newspim.com

특히 이번 선거는 '중단없는' 발전을 위한 변곡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위뉴타운과 길음뉴타운 등 대규모 주거지역 완성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지원, 골목상권 활성화를 비롯해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공약을 내세웠다.

지방선거에 임하는 슬로건으로 '맡겨보니 확실히 다른'을 선정했다. 민선7기 '현역' 구청장으로서의 자신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지역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취임 첫날부터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진행중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인구는 6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감소가 심각한 다른 자치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기회'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현장에서 검증된 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 성북구의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 

-민선7기에 이어 재선에 도전하는 각오는.

▲구청장 재임 4년간 외부재원 4350억원을 확보해 성북구 최초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구청장실도 아예 '현장'으로 옮겨 운영하면서 수만명에 이르는 주민을 직접 만나 삶의 문제를 듣고 함께 답을 찾는 현장행정을 추진했다.

이렇게 만든 '성북 미래 100년 계획'은 성북발전의 변곡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장위뉴타운을 종합문화복지타운으로 변화시킬 청사진을 마련했다. 길음뉴타운은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할 전초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그 외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신속한 추진으로 주민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중단없는 성북의 발전을 위한 일관성과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민선7기에 시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구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검증된 경험과 능력으로 더 큰 성북의 미래를 위해서 다시 한 번 현장에서 뛰겠다.

-핵심 공약과 키워드는.

▲이번 지방선거 슬로건은 '맡겨보니 확실히 다른'을 주제로 삼았다. 지난 4년간 현장에서 성과로 증명한 든든한 구청장으로서 민선7기에 시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저의 포부를 담은 슬로건이다. 많은 변화를 이끌었지만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아쉬운 점도 많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지원, 지역 특화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성북구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패션봉제 분야, 문화예술 자원이 풍부한 특성을 살린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 특화 산업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

이승로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청장 후보. [사진=이승로 캠프] 정광연 기자 = 2022.05.23 peterbreak22@newspim.com

취약계층의 생계형 일자리, 청년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등 세대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창업 시설을 활용하여 창업 지원도 더 강화해야 한다. 긴급복지서비스,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돌봄을 통한 공공안전망 확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상대적으로 노후한 단독주택과 빌라가 밀집했던 장위 지역은 현재 다수의 재정비,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동네로 변화할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인구가 6만~7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맞춰 아동청소년, 중장년층 등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세대통합형 문화복지시설과 생활체육시설, 아동 청소년 시설 등을 마련하겠다. 그간의 낙후 이미지를 벗어나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활기 넘치는 세대통합 문화여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민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행정에는 연습이 없다. 지금 성북에는 현장에서 문제를 바로 해결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지역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취임 첫날부터 속도감 있게 해결할 실력 있는 후보가 꼭 구청장이 돼야 한다.

지난 4년간 현장에서 검증된 든든한 성북구청장인 저를 꼭 다시 선택해 달라. 성북 발전의 열망,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실현하겠다. 보다 낮은 자세로 다가가 경청하며 더불어 행복한 성북을 구민들과 함께 이뤄 나가겠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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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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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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