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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확진 학생, 1학기 기말고사 볼 있다'…분리 고사실서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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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서 발급한 서류 학교에 제출해야 인정점 부여
학교에 분리 고사실 설치…확진·자가격리 학생 이용
학교 내 KF94 마스크 상시 착용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중·고교생도 올해 1학기 기말고사를 치를 수 있게 된다. 다만 코로나 증상 악화 등으로 인해 시험을 응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인정점을 받는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운영 기준'을 20일 발표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격리 의무를 풀지 않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기말고사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등교해 시험을 치르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2022.03.24 photo@newspim.com

◆확진 학생 '분리 고사실'서 기말고사

우선 확진 및 자가격리 학생이 기말고사를 치를 '분리 고사실'이 학교마다 설치된다. 학교는 확진자 발생 상황 등을 포함한 기말고사 운영 계획을 세워야 하며, 돌발상황에 대비해 교육지원청, 보건소 등 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도 세워야 한다.

학생의 확진 여부는 의료기관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를 두고 결정된다. 예를 들어 자가진단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의료기관의 최종 판정을 받지 않은 학생은 분리 고사실을 이용하도록 권장한다.

자가진단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발열·기침과 같은 의심 증상이 있은 경우에는 일반고사실에서 기말고사를 치른다. 시험 도중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해당 교시를 마친 후 보건실 등으로 이동해 응시하도록 조치하고, 보호자에게도 연락한다. 학생이 요청할 경우 자가진단 검사를 즉시 실시할 수 있지만, 그 이외에는 시험이 종료된 후 의료기관 진료를 안내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과는 무관하게 건강에 우려가 있는 고위험 기저질환 학생은 학교에서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응시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분리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른 학생의 답안지는 학생이 스스로 답안지 수거용 비닐봉지에 담도록 하고, 감독교사는 이를 밀봉 후 소독용 티슈로 닦아 이동하도록 했다.

◆의료기관이 '증상 악화' 확인하면 인정비율 100%

코로나 증상 악화 등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에는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되며, 중간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인정점이 부여된다. 의료기관이 발급한 자료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인정비율 100%가 적용된다. 증상 악화를 입증하지 못하면 질병결석에 준하는 80% 비율이 인정된다. 무단결석에는 최하점이 부여된다.

기말고사를 치르는 도중에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시험을 치르지 못한 과목에 대해서만 인정비율 100%를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증상 악화를 입증하는 의료기관의 증명서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3~4일에 걸쳐 진행되는 중·고교의 중간·기말고사를 고려한 조치라는 것이 교육부 측의 설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말고사 1일차를 치른 학생이 2일차부터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해당 날짜부터 인정점이 부여된다"며 "다만 이 경우에도 증상 악화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하며, 선택적 응시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2022.03.24 photo@newspim.com

◆기말고사 동안 학교 내 KF94 마스크 착용

학생들은 기말고사 기간에 학교 내에서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며, 쉬는 시간에 이동하는 횟수를 줄이도록 안내한다. 기말고사 1주일 전부터 분리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를 응시자 명단, 등교방법, 비상상황 시 연락할 연락처 등에 대한 확인도 실시된다.

또 분리 고사실에서 기말고사를 치르는 학생은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며, 도보나 자차, 방역택시를 이용해 등교해야 한다. 코로나 감염 학생과 일반 학생의 등·하교 관리를 위해 위해 시차를 두고 등·하교하는 방안이 추진 된다. 기말고사 기간에 학교는 출입구 분산 활용, 분리 고사실 입·퇴실 안내를 위한 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다만 여건상 분리 고사실 운영이 어려운 학교는 응시생 간 거리를 유지하며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고사실 내 응시생 간격은 최소 1.5m이상 띄어야 하며, 칸막이 설치시 1m 이상 유지하도록 했다.

한편 다음달 6일부터 2개 고교가 첫 기말고사를 치른다. 전국 고교 2404개교 중 71.5%에 달하는 1719개교가 다음달 27일~7월 1일에 1학기 시험을 치른다.

중학교는 오는 23일부터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전국 중학교 3300개교 중 45.06%인 1487개교가 다음달 27~7월 1일에, 48.27%인 1593개교가 다음달 4일~8일에 각각 시험을 치른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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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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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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