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신성이엔지, 신규 수주 2500억 확보…실적 성장세 이어간다

기사입력 : 2022년05월23일 06:55

최종수정 : 2022년05월23일 06: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Q 흑자전환 성공...전 사업 부문 호실적
신규 수주 2500억, 안정적 매출·이익 성장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9일 오후 4시5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피 상장사 신성이엔지가 신규 수주로 2500억원을 확보하며 향후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신성이엔지는 2분기부터 반도체, 2차전지, 클린룸 등의 신규 수주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성장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19일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주요 신규 수주들이 내년 1분기까지 진행될 예정에 있다"며 "본격적으로 매출이 인식되는 2분기부터는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전 사업 부문 호실적

신성이엔지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태양전지 라인을 매각하고 보유한 기존 라인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반도체와 해외 2차전지 관련 매출이 확대된 것이 주효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 주요 기업들이 올해 1분기부터 신규 투자들을 시작하고 있고, 해외 배터리 업체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욱 본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성이엔지의 사업 부문은 크게 클린환경(CE)과 재생에너지(RE)로 나뉜다.

클린환경 사업은 공기정화설비 관련 사업으로 ▲공조 장비 제조 및 설치공사 ▲이차전지 생산시설의 드라이룸 ▲양극 공정에 필요한 장비 생산 등을 수행한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등이 있다.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은 태양광모듈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사업과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ESS 설치, 시공을 영위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2020년 전라북도 김제시에 연간 800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제품을 생산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클린환경 사업부문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8억원과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44% 증가했다"며 "재생에너지 사업부문은 1분기 매출액이 2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8분기 만에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신규 수주들의 프로젝트가 반영되면서 이익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규 수주 잔고 2500억원…올해 안정적 매출·이익 성장 기대

올해 1분기 기준 신성이엔지의 수주 잔고는 1913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특히 신규 수주가 큰 폭으로 급증하며 CE 사업부문(2260억원)과 RE 사업부문(398억원)에서 총 2500억원을 웃돌았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신규 수주는 올해 1분기를 시작으로 올해와 내년 상반기까지 매출로 반영되며 2분기 공시한 수주들까지 포함하면 점차적으로 매출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사업 부문의 경우에는 1분기 신규 수주가 398억원으로 1분기 분기 매출액을 넘어서는 수주 금액을 기록했다"며 "올해 매출 및 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올해 초 신성이엔지는 기존 증평에 있던 태양전지 생산 라인을 매각하고 충북 음성에 있던 태양광 모듈 라인의 생산을 중단했다. 아울러 생산 충북 음성에 있는 20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라인을 김제 라인으로 통합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신성이엔지는 김제 라인에서는 500메가와트 이상의 고출력 제품과 친환경 모듈 등 주요 핵심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말 35% 정도의 수준이었던 가동률이 꾸준히 오르며 2분기 현재에는 70~80% 수준으로 상승해 고객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음성과 김제 두 곳에서 운영되던 제조 라인은 올해 1분기 김재로 통합하면서 효율적 자원의 일원화 및 라인 운영이 이익에 점차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2019년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퓨어루미(조명일체 천정형 공기청정기), 퓨어게이트(공동주택용 에어샤워), 퓨어클로젯(드레스룸 의류 보관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B2C 영역에도 진출했다. 또한 건물 외벽 등에 설치하는 컬러 BIPV(건물일체형태양광모듈) 제품을 개발해 국내 건설사와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컬러 BIPV 제품은 '솔라스킨'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공공시설 및 아파트 등의 대규모 주택 단지에 점차 적용해가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15 부동산대책] "2금융권 모두 묶였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에 발표된 10. 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매입 자금 조달의 '마지막 통로'로 불리던 2금융권 대출길이 사실상 완전히 막혔다. 그동안 1금융권 대출 한도를 채운 뒤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등 2금융권으로 넘어가 추가 자금을 확보하던 관행이 이번 대책 이후에는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목표로 수도권 및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주택 시가 기준 15억원 이하는 6억원, 15억~25억원 이하 4억원, 25억원 초과 2억원으로 일괄 제한했다. ◆ "2금융권 통한 추가 대출도 불가능"…한도·DSR·LTV 일괄 적용 이전까지는 은행권에서 한도를 채운 뒤 2금융권으로 넘어가 추가 대출을 받는 식의 '보충 레버리지'가 가능했지만 이번 대책으로 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사·카드사 등 전 금융권이 동일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또한 규제지역 신규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담대 LTV(담보인정비율)는 70%에서 40%로 하향되며 전세대출·신용대출을 이용한 주택 구입도 금지된다. 이에 따라 2금융권을 통한 '추가 대출'이나 '신용대출 보완'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번 대책에서 1·2금융권 동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LTV 기준을 적용하면서 '2금융권으로 가면 더 빌릴 수 있다'는 공식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은 은행보다 DSR 허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은행권이 40%이라면, 저축은행은 50~60%였다. 하지만 금리가 조금 더 높았다. 이런 가운데 1·2금융권 동일 DSR·LTV 기준을 적용하면서 2금융권으로 갈 유인이 없어졌다. 만약 2금융권의 금리가 8%이라면 실제 대출 한도는 오히려 줄어든다. 연소득 6000만원 기준으로 은행(금리 4%)에선 약 3억5000만원까지 가능하지만 저축은행(금리 8%)에서는 2억6000만원 수준에 그친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5.10.15 hkj77@hanmail.net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1금융권이 막히면 2금융권으로 돌던 흐름까지 완전히 끊길 것"이라며 "대출 금리는 더 높은데 한도까지 줄어, 비은행권 대출의 매력은 사실상 사라졌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건전성 관리가 예민한 곳들은 지표 관리를 위해 더욱 보수적으로 대출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업자대출·우회대출 차단"…고소득자 레버리지 봉쇄 그동안 일부 고소득층은 사업자등록을 내고 2금융권 사업자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매입하는 편법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정부는 이미 6·27 대책에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고 사업자대출을 통한 주택자금 유용도 차단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번 대책에서 정부는 "주택구입 자금으로 유용되는 사업자대출은 동일한 심사 기준과 DSR 적용을 받는다"며 용도 외 사용 시 대출 회수 및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금융권 다른 관계자는 "이전에는 2금융권 사업자대출로 10억원대까지 자금을 끌어오는 사례가 있었지만 이제는 용도검증 강화로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소득이 높아도 DSR 제한에 걸려 실수요 외 매입은 어렵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5-10-15 10:49
사진
불안이 불지핀 랠리 금값 4200달러 돌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정학 불안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금 가격이 15일(현지시간) 온스당 4,200달러도 뚫고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격화와 공급 과잉 전망 여파가 계속되며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2% 올라 4,213.60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4,217.95달러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한국시간 기준 16일 오전 1시 33분 기준 1.3% 오른 온스당 4,196.76달러를 기록했다. 금괴. [사진=블룸버그통신]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32% 하락해 금값 매력을 더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낮은 고용·낮은 해고의 침체(doldrums)' 상태에 있다"고 말하며 완화적(비둘기파적) 톤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주식시장이 흔들려도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협상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미중 갈등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씨티인덱스와 포렉스닷컴의 시장 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금은 지금 완전히 폭주하는 국면에 있으며,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최근 며칠간 미·중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의 롱 포지션(상승 베팅)을 헤지하기 위해 금으로 분산투자를 할 이유가 더욱 늘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10월 금리 인하 0.25%포인트(25bp)를 단행할 확률을 98%, 12월 추가 인하는 100%로 완전히 반영한 상태다. 시장 참가자들은 또한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행정 중단) 상황에도 주목하고 있다. 셧다운으로 인해 공식 경제 지표 발표가 중단되면서, 정책 결정자들의 경제 전망에도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유가는 무역 갈등보다 공급 과잉 가능성을 경계하며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61.91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0.48달러(0.8%)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0.43달러(0.7%) 내린 58.27달러로 마감했다. 두 벤치마크 모두 5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틀 연속 최저가를 갱신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 산유국 연합이 예정보다 빠른 속도로 감산 중단분을 복구하기로 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확대돼 유가는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 기록적인 공급 과잉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일부 대형 원유 트레이딩 회사들은 "기대보다 빨리 공급 초과 현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중 무역 긴장이 심화되고 OPEC+ 산유국들의 생산이 확대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UBS의 애널리스트 지오반니 스타우노보는 "유가는 여전히 무역 긴장과 투자심리(리스크 선호)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일정 부분 제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0-16 06: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