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통합관리플랫폼 구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중소·중견기업 제조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총 187억원이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산업단지 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부산테크노파크를 선정했다. 사업에는 2024년말까지 총 1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산업단지 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 주요 내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2.05.19 fedor01@newspim.com |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내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측정·분석장비를 도입한다. 측정·분석결과의 데이터베이스(DB)화, 실시간 대기오염정보 제공, 환경관리 대응 등을 위한 통합관리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플랫폼을 활용해 산업단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현장실증을 실시한다.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성능평가, 기술실증 등 자체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TP는 표준 개발과 확산,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통해 기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산업단지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환경 관련 기술역량이 강화되고 향후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줄어들어 대기환경은 물론 근로자의 근무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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