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 보건소가 2년 3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연다.
19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잠시 중단했던 보건소 업무를 오는 23일부터 재개한다.
일반 업무 재개는 지난 2020년 2월 24일 문을 닫은 후 820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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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2021.05.26 kh10890@newspim.com |
진료 및 제증명 발급 등 각종 민원 업무 서비스 재개에 따라 일상회복 지원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들은 일반 진료를 비롯해 건강진단 결과서와 일반 건강진단서, 운전면허 적성검사, 흉부 X-ray 검사, 제증명 발급 등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건강진단 등 각종 검사 및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타 제증명 발급 등을 한결 수월하게 이용하면서 관련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 보건 및 금연, 절주 사업, 치매환자 관리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비상 대응체계에서 일반 의료 대응체계로 전환하는 시점인 23일을 앞두고 일반 진료 및 증명서 발급 등 보건소 고유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조직 정비에 최선을 다해 최상의 보건행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