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LNP입자 생산공정 기술확보'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지더블유바이텍은 자회사 에스엔피제네틱스와 함께 미세유체역학기술 기반 입자 제조 전문기업 엔파티클에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유전자 치료제 및 백신 위탁 생산을 위한 공동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엔파티클은 미세유체역학기술(Microfluidics)을 적용한 입자 양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마이크로 ∙ 나노 사이즈의 고부가가치 입자 및 캡슐 소재 전문이다.
일일 생산량 10kg급 입자 양산에 성공해 현재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다. 이는 입력 유량이 분당 5L로 미세유체기술을 이용한 입자 생산의 한계를 극복한 입자제조 기술이다.
이번 협약으로 엔파티클이 보유한 미세유체역학기술을 이용한 생산 장비(이하 'MF장비')를 활용해 지더블유바이텍의 지질나노입자(LNP)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 치료제 및 백신의 위탁 생산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형성과 공동사업 수행을 하게 된다.
지더블유바이텍이 향후 구축하게 될 GMP 규격 생산시설에 엔파티클의 MF장비를 설치 공급하게 되며 관련 제품 개발을 비롯한 공동 연구 등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지더블유바이텍을 공식 대리점으로 엔파티클의 독자적 마이크로유체 랩 장비를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최근 바이오벤처기업 인헨스드바이오를 통해 LNP 핵심물질 관련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며 "추가적으로 이번 엔파티클과의 협약으로 LNP 생산을 위한 CMO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더블유바이텍 양재은 대표와 엔파티클 고정상 대표(좌) [사진=지더블유바이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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