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비 7776명 감소…중증병상 가동률 16.9%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130명 발생했다. 전일(3만1352명)보다 3222명 감소했고 지난주 목요일(3만5906명) 대비로는 7776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2만813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목요일 발표 기준 2월3일 2만2905명 이후 15주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최근 16일 연속 5만명 미만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811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4557명이고 경기 6863명, 인천 133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462명, 부산 1261명, 경남 1756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에서 13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788만9849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2414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4명이 발생했다. 전날 313명보다 39명 감소한 것으로, 지난 2월13일 288명 이후 95일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40명이 발생해 누적 2만384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42일째 0.13%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17만163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집중관리군만 1만2110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6.9%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20.6%, 중등증병상 19.1%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5%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1만3245병상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