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스타톡] 배현성 "'우리들의 블루스' 덕에 감정의 폭이 넓어졌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정말 많이 보고 배운 현장이었어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연기가 많았는데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 생각해요."

전작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병아리 인턴 홍도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배현성이 이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고등학생 정현으로 분했다.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이 작품에서 10대의 청춘과 로맨스를 그려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배현성 [사진=어썸이엔티] 2022.05.16 alice09@newspim.com

"이 작품은 오디션을 2차까지 봤어요. 항상 오디션 때마다 긴장을 너무 많이 하는 편이라 그때도 아쉬운 마음이 컸거든요. 캐스팅 될 거라는 확신이 없었어요. 그래도 재미있게 하고 와서 아쉬움은 없었죠. 2차 때 (노)윤서 씨랑 같이 리딩을 했는데 그때 저희 모습이 마음에 드셨다고 해주시더라고요."

배현성이 맡은 정현은 부모가 초등학교 때 이혼한 후 마초 같은 아빠와 단 둘이 살아가는 인물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약해 보이고 우유부단하단 평가를 받으며 '샌님'이라는 말을 듣기 일쑤이다. 그런 현이는 18살에 부모가 된다.

"캐릭터에 제 생각을 더하려고 하진 않았어요. 작품 속 현이가 처한 상황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죠. 대본 속에서 영주(노윤서)를 위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는 게 배우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어떻게 하면 저희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더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가 집필을 맡아 화려한 캐스팅 군단을 자랑했다. 고두심, 김혜자, 이병헌,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신민아, 김우빈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그런 와중에도 큰 화제를 모았던 것이 정현과 방영주 10대의 임신이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배현성 [사진=어썸이엔티] 2022.05.16 alice09@newspim.com

"현이는 대사보다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게 많았어요. 매 순간마다 눈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는 인물이었거든요. 그래서 어려움도 많았고요. 가장 중요시 했던 부분은 설득력이었던 것 같아요. 적은 대사 속에서 영주에게, 아빠에게, 그리고 시청자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거든요.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지점이기도 해요."

10대의 성(性)을 수면 위로 올린 드라마는 '우리들의 블루스'가 처음이다. 임신 후 가족과의 갈등과 설득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기도 했다. 배우로서 많은 부담을 안아야 했던 만큼, 주변의 조언은 더욱 큰 힘이 됐다고.

"감독님과 대본 리딩때부터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저한테 정현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많이 물어보시기도 했고요. 현장에서는 저희가 하는 걸 믿고 맡겨주셨죠. 작가님도 너무 잘했다고, 화면에 잘 담길 것 같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기뻤고요(웃음). 선배들이 많이 나오는 작품이라 주눅 들지 말고 하면 잘할 것 같다는 조언이 힘이 많이 됐어요."

극중 정현은 아버지 정인권(박지환)과 엄청난 갈등을 빚는다. 정인권은 자신의 친구에서 악연으로 번진 방호식(최영준)의 딸을 임신시켰다는 사실에 분노해 아들과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제가 아버지한테 심한 말을 하고 밀쳐서 넘어뜨리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 장면을 하기 전부터 마음이 너무 안 좋더라고요. 심한 말을 하는 것부터 마음에 걸리는데 밀기 까지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선배가 먼저 와주셔서 걱정 말고 세게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한 번에 잘 끝내야 편하다고. 하하. 긴장을 많이 풀어주셔서 편안하게 잘 끝냈던 것 같아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배현성 [사진=어썸이엔티] 2022.05.16 alice09@newspim.com

대학병원 인턴에서 10대 고등학생을 연기했던 배현성은 이제 차기작 '가우스 전자'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에 들어간다. 동명 웹툰 원작인 차기작에서 배현성은 가우스 전자의 경쟁사 파워그룹의 후계자 백마탄 역으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

"전에 했던 캐릭터들과 다르게 엉뚱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행동에서 나오는 재미 포인트가 있어요(웃음). 그동안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이번 백마탄을 연기하며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나 욕심이 조금은 해소되지 않을까 싶어요."

2018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해 이제 4년차에 접어들었다. 대중에게 서서히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있는 순간에 '우리들의 블루스'는 그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 작품이었다.

"매 작품에서 눈빛에 대한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선과 악이 공존한다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웃음), 이번에도 눈으로 감정을 연기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이번 작품 덕분에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의 폭이 더 넓어진 것 같아요.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고요. 이번 작품을 잘 끝냈으니 앞으로 다양한 작품으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어요. 배우로서 장기적인 목표는 다채로운 캐릭터로 인사드리는 거예요. 다작이 목표입니다. 하하."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