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홍재희 기자 = 최기환 민주당 순창군수 후보가 16일 순창읍 전통시장을 찾아 '로컬푸드 연계형 전통시장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최단시간 내 상인·지역주민·전문가 100인을 초청해 돔형 비가림 시설 및 시장현대화에 대한 군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약속했다.
순창시장을 찾은 최기환 순창군수 후보[사진=최기환 후보 캠프] 2022.05.16 gojongwin@newspim.com |
최 후보는 "시장상인회에 가입된 회원 75명, 총 장옥수 150개에 이르는 전통시장을 현대화 할 경우 필요 예산은 약 150~200억 원 규모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전통시장 지원 국비를 유치해 예산을 마련하고, 공청회를 통해 합리적인 시장 현대화를 이뤄내겠다"며 "향후 체류형 관광산업과 연계해 전통시장을 로컬푸드 판매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순창읍 전통시장은 고령화·인구소멸위기 속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현대화가 이뤄지지 않아 장옥 재배열 문제를 두고 그간 의견 충돌이 이어져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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