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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중구청장] 정비사업 속도낼까...'현역' 서양호 vs '도전' 김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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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울 심장부 '중구'...각 당 주거 환경 개선 언급
판세 가늠하기 어려운 지역...접전 펼쳐질 지 관건
세운 정비사업 개발 및 교통 문제 해소 요구

[편집자] 6.1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서울시 자치구의 행정을 책임질 구청장 선거전도 뜨거워지고 있다. 4년전 24:1 완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수성에 나선 가운데 기록적 패배를 겪었던 국민의힘은 '정권교체' 여세를 몰아 반격을 예고했다. 25개 자치구 최종후보로 결정된 양당 인물을 조명하고 주요 쟁점과 지역 민심을 살펴봤다(인물 소개는 기호순)

[서울=뉴스핌] 조정한·최아영 기자 = 중구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서양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중구에서 초·중·고를 나온 중구 토박이 김길성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

중구는 수도 서울의 심장부이자, 선거 때마다 도심권 여론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만큼 각 당에선 '중구청장'을 뺏기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2022.05.12 giveit90@newspim.com

◆ "중구 변화 완수" vs "중구 이해도 높아"

현역 구청장인 서 후보는 정책 연속성을 강조한다. 특히 중구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면적이 가장 좁지만, 이마저도 빌딩 숲을 이루고 있어 '공간 혁신'을 통한 주민들의 주거·생활 복지 향상을 주요 추진 과제로 꼽는다. 이를 위해 서 후보는 중구청 이전과 도시산업경쟁력을 키울 서울메이커스파크(SMP)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거주 인구(전체의 12%)가 적은 곳에 위치한 중구청을 주민 70%가 밀집돼 있는 동쪽의 충무아트센터 부지로 청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구의회와 도서관 등 분산돼 있는 행정 및 복지시설을 '행정복합청사' 건립으로 한 곳에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버스 노선 없는 중구에 교통 혁신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국회 보좌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여의도 연구원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 선거대책본부에서 활동했다. 이 과정에서 쌓은 정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구의 '도시재생' 추진, 침체된 중구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단 구상이다. 특히 중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자부한다. 그는 광희초·성동고등학교 출신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도심시장의 마켓 클러스트 구축 ▲세운상가 산학협력기지 추진 ▲동대문 패션타운 세계화 ▲중구 '워라밸' 도시 프로젝트 ▲중구 명품도시 프로젝트 ▲사이좋은 중구공동체 ▲우리동네 일자리 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등 10가지를 제시했다.

◆ 알 수 없는 민심...바람 불면 '휘청'

중구는 언제나 막판까지 판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각 당에서 전략 공천을 하는 등 후보 경쟁력도 만만치 않지만 도심 특성상 이해관계가 복잡해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다.

민선 6기와 7기 선거 결과도 마찬가지다. 6기에선 최창식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49.7%를 기록하며 당선됐지만 경쟁자인 김남성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후보와 6%p 차이로 당락이 갈렸다. 7기에선 3선에 도전했던 최 후보(35.1%)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지지를 받으며 새롭게 등장한 서양호 민주당 후보(51.3%)에게 크게 밀리며 낙선했다.

이후 치러진 21대 총선에선 민주당이 우세했다. 중구·성동갑과 중구·성동을 모두 민주당 소속 후보(홍익표, 박성준)가 당선됐다. 하지만 최근 20대 대통령선거에선 5%p 차이로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후보가 선택 받았다.

양측이 접전을 보인 만큼 이 같은 양상이 6.1지방선거에서도 재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2.04.19 hwang@newspim.com

◆ 세운 정비사업 추진, 주민 복지 개선 '관심'

서울 도심 재개발 지역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 정비사업은 지역의 큰 관심사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하면서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건축물 높이(90m 이하)와 용적률(600% 이하) 등 기존 건축규제를 완화해 그 대가로 얻는 공공기여분을 공원과 녹지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선8기서 당선될 중구청장은 세운상가에 입점했다 퇴거하는 상인들의 이전과 손실보상 등을 서울시와 유연하게 처리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또한 법인 기업(13만)이 인구(12만)보다 많지만 갈수록 줄어드는 중구 인구를 복원하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것도 신임 구청장의 과제다.

돌봄 정책부터 주거 환경 개선, 그리고 마을버스 신설 등이 주민들이 기대하는 복지 정책으로 분류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연착륙 지원책도 요구되고 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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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선 6파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전반기 의장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김기덕(5선), 김인제(4선), 강동길(3선), 봉양순(3선), 임만균(3선), 이승미(3선) 시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6명은 모두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재편된 시의회에서는 차기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설정을 비롯한 서울시와 시의회 간 견제와 협력 사이 균형을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시의회 민주당에서는 당초 최다선의 김기덕 시의원과 4선의 김인제 시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3선인 강동길·봉양순·임만균·이승미 시의원도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장 선거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졌다. 이번 선거는 추대가 아닌 투표로 의장에 선출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에서 후보들을 검증하는 물밑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으로 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7월 초(미정) 개원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을 확정 짓는다.  당장 의장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예산·특혜 논란,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면서 고강도 행정감사와 진상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누가 되든 주요 현안을 둘러싼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뉴스핌 DB] 김기덕 시의원은 최다선의 경륜과 오 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시기부터 오 시장을 지켜봐 온 만큼 정책 방향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시 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의장으로서의 운영 방향으로는 협치와 원칙을 꼽았다. 그는 "다수당인 민주당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을 하되, 국민의힘과도 필요한 협력은 이어가겠다"며 "다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대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 도입, 상임위원회 중심 운영 강화 등 의회 내부 개혁 과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인제 시의원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방만한 예산 집행과 전시성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으로 되돌려야 한다. 혈세 낭비 사업은 하나하나 따져 바로잡겠다"며 4선 중진으로서 오 시장을 제대로 상대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장에 당선되면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꾸려 시의원 118명의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시장 공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 깔렸다. 1인 1지원관 제도 도입을 추진해 의정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kh99@newspim.com 2026-06-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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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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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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