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5월 11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기사입력 : 2022년05월11일 11:22

최종수정 : 2022년05월11일 11:25

효성·신세계·포스코·스타벅스 등 120개 기업
일산 킨텍스서 3년만에 대면 구직·구인 마련
스마트폰 온라인 입사지원, 최신 채용동향 제공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장병 취업박람회가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5홀과 공식 누리집(http://moti.caeer.co.kr)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열린다.

국방부는 이날 올해 전반기 1차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2차 박람회는 오는 6월 21~23일 예정돼 있다. 3차 박람회는 9월 중 열린다.

공동주최 기관인 케이비(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기업들에게 장병 1인당 100만원의 장병채용 지원금과 기업대출 금리우대 혜택을 준다. 구직장병들에게는 1인당 1만원의 면접지원금도 제공한다.

국방부 국군장병 취업박람회가 5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공식 누리집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포스터=국방부]

이번 1차 취업박람회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열고, 고용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학군사관(ROTC) 중앙회가 후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간 온라인 방식의 박람회를 열었다. 올해는 대면 구직활동에 대한 장병수요와 대면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수요를 반영해 일산 킨텍스 5홀에서 오프라인 행사장도 운영한다.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채용면접과 상담을 위한 120여개 기업부스가 설치됐다. 부대행사로 공공분야 현직자 멘토링, 진로·자기소개서·면접 맞춤형 취업상담, 채용설명회·명사특강이 진행된다.

장병들은 부대에서 개인컴퓨터(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효성·신세계·포스코·스타벅스 등 120여개 기업에 사전 온라인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다. 현장 면접 대상 장병과 올해 전역 예정 장병 중 단기 간부와 취업 맞춤 특기병은 오프라인 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

채용설명회와 명사특강 등 주요 프로그램들은 실시간 생방송으로 온라인 방송한다. 오프라인 현장 참가를 할 수 없는 장병들은 부대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국방부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취업 성공율 제고와 채용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사전 컨설팅 제도를 신설해 장병들의 입사지원 준비를 향상시켜 보다 내실 있는 입사지원을 적극 돕고 있다.

공동주최 기관인 KB국민은행은 박람회 참가기업들에게 장병 1인당 100만원의 장병채용 지원금과 기업대출 금리우대 혜택을 준다. 구직장병들에게는 1인당 1만원의 면접지원금도 제공한다.

국방부 국군장병 취업박람회가 5월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공식 온라인 누리집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카드 뉴스=국방부]

또 인공지능(AI) 기반 인·적성 검사와 가상현실(VR) 기반 면접체험관도 개설한다. 군 복무 중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시장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예정이다.

박람회 누리집은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누리집에 가입한 장병들에게는 전역장병 우대채용 기업 정보, 직무별 면접비법과 실속 있는 취업정보영상 등이 상시 제공된다.

또 전국 5개권역 38곳의 사후관리 전담센터도 연말까지 운영한다.

박람회에 참가했지만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장병들에게 120명의 전담 컨설턴트가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하며 취업 때까지 적극 사후관리 지원을 한다.

사후관리를 희망하는 장병은 가까운 사후관리 전담센터에 찾아 대면상담을 할 수 있으며 온라인 방식으로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국방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1년 동안 박람회를 통해 1만2300여명의 장병들이 취업에 성공했다"면서 "국방부 대표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