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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업기업, 대기업 과제 푼다…중기부, 사업화자금 기업 최대 600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5월10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5월10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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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경험 있는 7년 이내 재창업기업 대상
공모·자율형 과제 해결 및 성실경영평가 선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대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재창업기업이 풀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부터 재창업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 활용을 위해 '2022년도 재창업기업 대-스타(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제시한 과제를 재창업기업이 해결하는 것으로, 정부는 대·중견기업과 재창업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열린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에서 (주)에이앤폴리(대표 노상철), ㈜써로마인드(대표 장하영)가 우승을 차지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2.05.10 biggerthanseoul@newspim.com

참여 대상은 실패 경험을 보유한 예비 또는 7년 이내 재창업기업이며, 이들이 보유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으로 신한은행, 교원그룹,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주관으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SK텔레콤, 한화시스템 참여)'가 동참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이 2016년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한국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주관하고 있다.

과제 유형은 대·중견기업이 해결 과제를 제시하는 '공모형(2개)'과 대‧중견기업이 큰 틀의 과제 분야를 제시하면 재창업기업이 구체적인 협업 비즈니스모델을 제안하는 '자율형(9개)'으로 나뉜다.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법인정보, 계약정보, 대금지급 등 일련의 모든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한 모듈 개발 과제를 제시했다. 교원그룹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서책(동화) 내 문장별 감정 분석 및 화자 분리가 가능한 AI모델 개발에 대한 과제를 내놨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벤츠코리아‧SK텔레콤‧한화시스템)는 자율형 과제로 재창업기업에게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협업모델(BM)을 제안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사업은 경진대회 형태로 운영해 '예선(서면) → 본선(발표) →데모데이(발표)' 순서로 단계별 평가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다음 단계의 진출자를 결정한다.

본선평가에서 선정된 15개사 내외의 재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데모데이(결선) 개최 전까지 과제해결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최대 3개월의 기간이 부여된다. 이 기간동안에는 수요기업과 분야별 전문가의 과제 고도화 및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컨설팅도 제공된다.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재창업기업(수요기업별 3개팀 내외)에게는 시상(상장 및 총 상금 5400만원)과 함께 사업화자금(기업당 최대 6000만원), 재도전 IR 프로그램 참여, 수요기업 협업 기회 등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제시된 과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가진 재창업기업은 케이(K)-스타트업(k-startup.go.kr) 누리집 또는 기업마당(www.bizinfo.go.kr)에 게시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하녕 제도약정책과장은 "실패 경험은 폐업을 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고 최근 중기부가 제시한 성실경영평가를 기반으로 대상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며 "향후 재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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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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