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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변신 배우 조은지, '장르만 로맨스'로 백상예술상 신인감독상

기사입력 : 2022년05월07일 12:27

최종수정 : 2022년05월07일 12:27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배우 겸 감독 조은지가 첫 장편 연출작 '장르만 로맨스'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6일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조은지는 신인감독상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놀란 표정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영화를 촬영한 지 오래됐는데 돌이켜 보면 저에게 행운이었던 날들이었다. 그때는 잘 몰랐다"고 운을 뗀 조은지는 작품을 믿고 맡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제가 스스로 갇혀 있을 때 아끼지 않고 응원해주신 류승룡 선배님 감사드린다"며 주연 배우 류승룡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조은지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사진=백상예술대상] 2022.05.07 digibobos@newspim.com

조은지는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첫 상업 장편영화에 도전해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베스트셀러 작가의 사생활을 그린 이 작품에서 조은지는 타인과의 관계를 코믹하고도 감동적이게 그려내며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단편 영화 '2박 3일'로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은지는 '오늘 우리',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등 다수의 작품에 연출, 각색으로 참여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조은지가 상업 장편영화로 첫 메가폰은 잡은 '장르만 로맨스'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 분)을 둘러싼 관계와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근 드라마 '인간실격' 등을 통해 색이 뚜렷한 자신만의 연기를 선보이기도 한 조은지는 앞으로도 연기와 연출을 병행하며 다양한 잠재력을 꺼내 볼 예정이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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