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컨콜] 카카오게임즈 "오딘 대만 성공 의미 커...글로벌 확장 기대"

기사입력 : 2022년05월03일 09:45

최종수정 : 2022년05월03일 09:58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간판게임 '오딘'의 대만 진출 성공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계현 대표이사는 3일 열린 2022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대만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심한 마켓으로 오딘은 인지도가 없는 IP이기 때문에 기대와 함께 걱정도 컸었다"면서도 "오딘만의 게임 차별성을 내세우고 진성 유저 중심의 모객에 집중한 결과 출시 30여 일 만에 매출 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 지표도 국내 출시 초기 지표의 70% 수준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는데 사실 대만 마켓 사이즈가 한국의 50%가 안 되기 때문에 이 정도의 유저 지표는 카카오게임즈가 기대하는 거에 두 배 정도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공은 낮은 IP 인지도 상황에서 만들어냈다는 것이 그 어떠한 성과보다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 CI. [사진 = 카카오게임즈]

조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사실 카카오게임즈는 대만을 하나의 글로벌 진출의 리트머스 시험지로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앞으로 글로벌 확장에 대해서 큰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오리지널 IP로 이룬 성과라는 점과 주요 유저층도 기존 MMORPG를 즐기는 유저뿐만 아니라 여타 IP 주류를 즐기거나 소프트한 장르를 즐겨왔던 젊은 유저층까지 흡수하고 있어 앞으로 카카오게임즈가 도전할 글로벌 여러 지역에서의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