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실렛시와 농업분야 국제교류 업무협약
[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26일 방글라데시 실렛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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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청 전경.[사진=평창군] oneyahwa@newspim.com |
군은 지난 2018년 베트남 빈투언성, 필리핀 코르도바 및 2021년 필리핀 케손시티 바타산힐스에 이어 현재까지 총 3개 국가 4개 지자체와 농업분야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군은 지난 3일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63농가 311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우선 1차로 MOU를 체결한 외국지자체인 필리핀 코르도바시에서 농업분야 종사 경험이 있는 근로자 150명이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 3회에 걸쳐 입국한다. 이들은 4월 중에 일손이 필요하다고 신청한 30농가의 일손을 돕게 된다.
이상명 농업기술센터장은 "올해는 안정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고령농, 중소농 등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지역농협 등 기관, 사회단체와 협력을 통해 영농철 일손돕기를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농촌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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