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신안군은 튤립축제가 취소됐지만 4월 한달간 10만여 명의 상춘객이 임자도 튤립공원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8일부터 운영된 튤립공원에는 35품종 100만송이 튤립과 함께 홍매화정원, 카네이션동백정원, 애기동백 숲길 등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신안 튤립공원 [사진=신안군] 2022.04.25 dw2347@newspim.com |
특히 지난해 블루플래그 국제해변 인증을 받은 대광해수욕장과 조희룡 미술관이 연계된 임자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신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이 화려한 튤립과 함께 12km의 드넓은 백사장이 있는 대광해수욕장에서 조금이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을 조성해 여름철 대광해수욕장 개장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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