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 오후 1시 3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적덕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과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 12분만인 이날 오후 3시15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15대(산림 13, 소방2)와 산불진화대원 228명(산불전문진화대 등 139, 소방 89)을 투입해 발화 2시간12분만인 오후 3시15분쯤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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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1시 3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적덕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과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 12분만인 이날 오후 3시15분쯤 진화됐다.[사진=산림청] 2022.04.22 nulcheon@newspim.com |
이날 불로 산림 2ha가량이 소실되거나 영향을 입은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조사감식반을 현장에 보내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 쓰레기소각 등 화기 취급행위를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