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금당면 삼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해마다 상습침수로 큰 피해를 입었던 금당면 삼산지구 71ha에 대한 침수 해소 및 토지생산성 향상 등 영농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비 75억원을 확보했다.
배수개선사업은 홍수 시 농경지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50ha이상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완도 금당 삼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사진=완도군] 2022.04.22 ej7648@newspim.com |
삼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침수예방을 위해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기본조사 대상지 선정을 거쳐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배수장 1개소, 배수로 1.5km 확장 등으로 세부설계를 거쳐 행정절차 이행 후 4개년에 걸쳐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금당 삼산지구 배수개선사업으로 농경지 침수 등 재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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