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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골프장 분류, 성토장' 된 대중골프장협 총회

기사입력 : 2022년04월19일 16:07

최종수정 : 2022년04월19일 16:1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기총회는 마치 성토장 분위기었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1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2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대비 3억7000여만원 증가한 7억3425만여원의 지출 예산 등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정기 총회 전경. 2022 정기총회2022.04.19 fineview@newspim.com

이날 초미의 관심사는 '정부의 골프장 3분류 체계'에 대한 반대였다.

정기총회지만 대중골프장협회와 총회에 참가한 골프장 대표들은 일제히 반대 의사 표명을 제기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골프 인구 대비 골프장 공급이 절대 부족 상태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 생긴 일이다. 최근의 대중골프장 이용료 인상 등의 문제는 코로나19로 해외 골프 여행이 사실상 불가하게 됨에 따라 국내 골프 수요 초과에 의한 일시적·이례적 현상이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4월15일 골프장 분류체계를 기존 회원제골프장과 대중골프장의 2분류 체계에서 회원제골프장과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개편하는 체육시설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는 일부 대중골프장이 각종 세제 혜택을 받으면서 계속적인 그린피 인상을 해 온데 따른 조처다.

이날 임기주 대중골프장협회장은 "지난해 우리 협회는 업계 현안 관련 국회 및 문체부, 공정위 등이 주관하는 간담회, 토론회, 협의체 등에 참석하여 대중골프장업계가 그동안 노력하여 온 골프대중화에 대한 기여를 강조하였음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다"고 밝혔다.

일사분란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아쉬움도 토로했다. 대중골프장은 9홀 골프장을 포함해 전국에 350개가 있다. 협회에 가입된 회윈사는 112개사다.

임기주 회장은 "협회에 가입을 늘리려고 작년 1년 동안 많이 노력을 했지만 쉽지 않았다. 9개사가 증가했다. 여러 사정 등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각 대표와 협회는 총회 후 '3분류 체계'를 위한 비공개 회의를 따로 가졌다. 대중골프장협회 관계자는 "격론장이 될 것 같아, 공개 할수 없다"라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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