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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50대 부부가 말다툼을 하던 중 아내가 흉기로 남편을 찔러 크게 다쳤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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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주택에서 남편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가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들 부부는 아내 A씨가 집에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