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청 조직문화가 개선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업무 줄이기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갑질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복무문화, 최근 사회이슈, 세대 간 소통 등 5개 분야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혁신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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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MZ세대 등 신규 직원이 급부상함에 따라 상호 소통을 위해 혁신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전문가 특강과 자유로운 토론회, 신규 공무원 멘토링 운영을 통해 세대 간 격차를 줄이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부서장이 솔선수범하는 자유로운 연가사용 및 유연근무 활성화, 점심시간을 활용한 솔직한 대화 시간 가지기, 매주 둘째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 운영으로 정시퇴근 등 워라밸 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어 업무시간 효율화 및 행정낭비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보고를 활성화하는 등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고서 작성 문화 개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조직개선과 역량 강화를 이뤄내 개인의 삶과 업무 능률을 함께 추구하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정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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