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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가지수 선물 혼조세...골드만·씨티·트위터↑ VS 웰스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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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대형은행들의 1분기 실적을 소화하며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14일 오전 8시 12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19% 하락한 4433.75포인트에 호가됐다. 나스닥100 선물도 0.10% 내리는 반면, 다우지수 선물은 0.16%(54포인트) 오르고 있다.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정규장 개장 전 미국 대형 은행들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내놓은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각 1% 넘게 상승 중이다.

CNBC에 따르면 1분기 모간스탠리의 순이익은 주당 2.02달러로 시장 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 1.68달러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분기 매출도 148억달러로 전망치(142억달러)를 넘어섰다.  

골드만삭스도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골드만 삭스의 주당 순익은 10.76달러로 레피니티브 전망치 8.89달러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129억3000만달러로 전망치 118억3000달러를 상회했다.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트레이딩 부문의 매출이 기대를 대폭 웃돈 덕분이다.

역시 개장 전 분기 실적을 발표한 씨티그룹도 실적 호조에 주가가 2% 넘게 상승 중이다. CNBC에 따르면 회사의 희석주당순익은 2.02달러로 예상치 1.55달러를 웃돌았다. 매출도 191억9000만달러로 전망치(181억5000만달러)를 뛰어넘었다. 골드만 삭스와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변동성에 트레이딩 부문 매출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반면 또 다른 대형은행인 웰스파고는 1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에 못 미친 걸로 확인되며 주가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다만 1분기 대출손실이 예상보다 적었던 덕분에 은행의 1분기 주당순이익은 88센트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80센트)를 웃돌았다.

전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3월 생산자물가(PPI)지수가 11.2% 오르며 역대 최대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산업 부품 유통회사 패스널, 항공사 델타 항공 등이 개장 전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홈리치버그의 스테파니 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1분기 순익 전망치가 1%가량 낮아지면서 은행 실적에 대한 기준이 낮다"며 "(실적이) 이 낮은 기준을 넘어서면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순이자 수입이 늘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규장 개장전 트위터의 주가도 6%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당 54.20달러, 총 410억달러에 트위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섰다는 미국증권거래소(SEC) 신고서가 공개된 영향이다.

한편 이날 앞서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지만, 3분기 중 채권매입을 종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이전보다 매파적인 전환을 예고했다. ECB는 채권매입 종결 후에는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언급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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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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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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