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올해부터 3년간 15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역점사업인 인공지능사관학교 3기~5기 교육운영기관으로 스마트인재개발원‧한국표준협회‧엘리스(elice)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스마트인재개발원과 한국표준협회가 다년간 쌓아온 안정적인 교육운영 능력과 커리큘럼, 엘리스의 혁신적 교육 플랫폼 등을 인정받아 조달청 기술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주요 정량목표로 취업률 70%, 인공지능(AI) 관련 자격증 취득률 50%, 지적재산권 출원 10건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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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착공식 [사진=광주시] 2021.11.22 kh10890@newspim.com |
매년 성과 분석 및 개선 프로세스를 가동해 연차별로 목표치를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취업자의 50%는 지역 정주형 인재로 양성해 국가인공지능 집적단지와 사관학교 교육과정 이수자들을 주축으로 글로벌 AI 강소기업들이 성장·발전하는 AI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교육기관으로 과기부 혁신성장 청년인재 운영기관, 고용부 K-디지털 실무인재 양성사업, LS그룹‧LG전자 재직자 과정 등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2568명의 관련 분야 인재를 양성했다.
인공지능교육과정은 3개 트랙으로 구분하고 기업 수요 기반의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7개의 마이크로 트랙으로 세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인공지능사관학교 3기는 인공지능 기업들이 원하는 최적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생 취‧창업을 제1의 가치로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