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농촌인력 관리·지원하는 전담부서 설치하겠다"
[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국영석 민주당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13일 "농업농촌분야 예산을 확대해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지원을 늘리고 농민공익수당도 실정에 맞게 인상하겠다"며 완주군 농업농촌정책을 발표했다.
국 예비후보는 "올해 완주군 농업농촌 예산은 1200여 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15.68%를 차지하고 있지만, 완주보다 인구가 적은 장수·고창·부안보다도 훨씬 적은 예산 규모여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농업농촌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 |
국영석 완주군수 예비후보[사진=국영석 캠프] 2022.04.13 gojongwin@newspim.com |
또한 "현재 농업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자재비, 인건비, 농기계임대비 등 급등하는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의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자치단체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번기마다 일손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고 인건비도 해마다 급상승하고 있어 외국인 농촌인력 등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전담부서도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영석 예비후보는 ▲농민공익수당 90만 원으로 인상 ▲기후변화 대응 미래농업발전계획 수립 ▲협동조합형 농기계사업단 운영지원 ▲주요농산물 최저가보장제 확대 시행 ▲친환경농업 생산 및 유통기반 확대 ▲ICT융복합 스마트첨단농업 지원확대 ▲농민월급제 확대 시행 등을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