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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희망상가 512실 공급…청년 등 창업지원

기사입력 : 2022년04월13일 13:05

최종수정 : 2022년04월13일 13:05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를 512실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장기간 제공되는 창업공간이다. 2018년 도입됐다.

하남미사 희망상가 [사진=LH제공]

LH는 전국 104개 단지에 희망상가를 공급하기 위해 매달 입점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4월 주요 공급단지는 파주운정3, 인천논현4, 천안역세권, 공주월송, 대구읍내, 춘천우두, 원주태장이다. 5월 이후에는 남양주금곡, 평택고덕국제화계획, 남양뉴타운, 인천검단, 부천상동, 천안두정, 군산신역세권, 대구도남, 양산사송 등에서 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희망상가가 공급된다.

희망상가에는 청년, 경력여성단절, (예비)사회적기업, 영세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공공지원형Ⅰ'은 시세의 50% 수준으로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지원형Ⅱ'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일반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일반형은 낙찰금액을 따른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다. 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계약이 가능하다.

LH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매출감소 등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월 임대료를 25% 할인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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