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관 UAM 연구개발 참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UAM 운항사에게 필요한 ▲운항통제시스템 ▲운항사 모의시스템을 개발한다.
운항통제시스템은 운항사가 비행계획, 비행감시, 스케줄 관리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기상, 공역, 통신, 버티포트(Vertiport) 등 운항을 위한 부가정보까지 제공한다. 운항사 모의 시스템은 비행 준비부터 비행 종료까지 전 과정을 모의하는 시스템으로 UAM의 안전운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무인항공기 통합관제시스템(UMS, UAS Management System) 개발과 비행 과정 전반에서 안전한 운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UAM 비행계획 승인, 비행 모니터링, 비상 상황 대응 등 교통 흐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인 교통관리 사업자용 '교통관리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UAM 생태계 전반을 가상으로 구현한 디지털트윈 구축도 추진 중이다.
대한항공 보잉787-9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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