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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서 날아오른 안선주 "육아문제로 KLPGA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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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 시즌 KLPGA에 전념하기로 한 안선주가 첫날 좋은 성적으로 마감했다.

안선주(35)는 7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9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26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2개로 3타를 줄였다.

첫날 좋은 성적을 낸 안선주와 남편이자 캐디인 김성호씨. [사진= KLPGA]

3언더파 69타를 적어낸 안선주는 오후1시 현재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안선주는 KLPGA 영구 시드자이다. 2006년 첫 정상에 오른후 2007년 시즌 3승으로 커리어하이를 썼다. 이후 2008년 우승컵을 추가한 후 2009년엔 2승을 올렸다.

올 시즌 KLPGA에 전념키로 한 것은 육아 문제다.11개월된 태린이와 태율 쌍둥이다. 안선주는 지난 2014년 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 출신인 스윙 코치 겸 캐디 김성호(37)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첫날 경기를 끝낸 안선주의 남편 김성호씨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했는데... 우리가 선두에요?라며 놀라워 했다.

첫날 선두를 차지해 미디어룸에 들어선 안선주는 "일본에 10년 넘게 있었다. 하지만 출산후 아이 육아 문제 등으로 인해 국내 무대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워낙 잘 치는 후배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 안에서 모범이 돼야 된다라는 생각도 되게 많이 했다. 국내에 오니 일단 한국말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다. 오늘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을 꺼냈다.

육아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그는 "아이가 있어서 주중에는 엄마의 도움도 받고 부모님 도움을 받기 때문에 친정이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신다"라고 했다.

남편 김성호씨도 육아 문제의 고충에 대해 전했다.
김성호씨는 "국내 무대에 전념하기로 한 것은 돐이 한달채 남지않은 쌍둥이 때문이다. 올해는 국내서 뛴후 내년에 다시 일본에 갈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안선주는 "(JLPGA측) 일본에 1년 정도 출산 휴가를 냈다. 내년엔 일본으로 갈 것 같다, 영구시드가 되려면 2개 남았다"라고 설명했다. 안선주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8승을 기록중이다.

특히, 안선주와 남편 김성호씨는 '요즘 KLPGA에 잘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 고 입을 모았다.

안선주는 "요즘 후배들이 너무 잘한다. 박민지, 박현경, 장하나 등 워낙 잘 선수가 많다. 사실 어린 선수들의 패기가 부럽다.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라는 생각이 든다. 나만의 골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마치 신인으로 돌아가는느낌이다.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라면 겸손해했다.

올 시즌 KLPGA는 총 33개 대회가 진행되며 총상금은 30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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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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