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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청소년상담 1388' 메타버스 확장…위기청소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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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에 청소년상담1388 홍보관 개설
사이버불링·디지털 성범죄 등 위기 청소년 상담 24시간 지원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운영 체계인 제페토(ZEPETO)에 청소년상담1388을 온라인 홍보 창구를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1388'은 전화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 통신장비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청소년상담서비스다.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제트(Z)의 제페토(ZEPETO) 서비스에 '청소년상담1388 홍보관'을열어 청소년과 비대면 소통을 진행하고, 사이버 상담으로 연계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 포용적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2.02.04 pangbin@newspim.com

메타버스 공간에서 발생하는 온라인 괴롭힘(사이버불링, cyber bullying), 디지털 성범죄 등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은 '청소년상담1388' 서비스를 통해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방안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위기청소년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 서비스'(사이버 아웃리치)를운영하고 있다. 사이버 상담원들은 위기청소년의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이용이 많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오전 4시 사이에 온라인 매체에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발견하면 메신저 대화나 댓글 등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화(1388)나 인터넷을 통해서도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 아웃리치를 통한 상담 건수는 지난 2020년8484건에서 2021년 2만6608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는 '청소년상담1388 홍보관' 개설과 함께 온라인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참여행사는 제페토의 월드 맵에서 '청소년상담1388 홍보관'을 찾아 방문 인증 사진을 제페토 게시물(피드)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페토 게시물(피드)이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청소년은 6일부터 22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메타버스와 같이 청소년에게친숙한 비대면 상담 창구를 다양화해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가상현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상담1388 홍보관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청소년 상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청소년 보호와 예방활동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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