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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홍보매체 개방해 소상공인 홍보 돕는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05일 11:08

최종수정 : 2022년04월05일 11:08

오는 5월 6일까지 접수, 청년스타트업 우대
상반기에 25개 내외 단체 선정 예정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는 소상공인, 비영리단체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제1회 홍보매체 시민개방 단체공모를 오는 5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 홍보매체 시민개방은 시 보유 매체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 비영리단체 등을 선정, 무료로 인쇄물(영상물) 제작과 부착(송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보매체 시민개방 부착 사진 [사진=서울시]

지원대상 선정 시, 청년층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모에 응모한 기업들 중 청년스타트업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동점자 처리 등에 우대·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기업활동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공익증진에 기여하는 비영리법인·민간단체의 활동 등이다.

선정된 단체는 시로부터 디자인 기획·인쇄·부착 및 영상 제작·송출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특히 광고물 제작 시, 전문성과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스타트업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을 고려해 상반기에만 25개 내외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에 대한 홍보는 제작 기간을 거친 후,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광고가 진행된다.

응모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5월 말 최종 선정된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광고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비영리단체 등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청년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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