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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지분 9.2% 취득...트위터 개장전 25%↑

기사입력 : 2022년04월04일 20:13

최종수정 : 2022년04월04일 22:27

머스크, 트위터 주식 7348만6938주를 보유
경영권 없는 지분이지만, 투자자들 기대감↑
웨드부시 증권 "향후 바이아웃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종목명:TSAL)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네트워크(SNS) 기업 트위터(TWTR)의 지분 9%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에 4일 뉴욕증시 개장 전 트위터의 주가가 25% 넘게 급등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스케쥴 13G (Schedule 13G)'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트위터 주식 7348만6938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트위터 전체 지분의 9.2%에 해당하며 1일 트위터의 종가(39.31달러) 기준으로 28억9000만달러(한화 3조5142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블룸버그] 2022.03.22 mj72284@newspim.com

미국 CNBC는 머스크 CEO가 패시브 투자자(경영권 영향 목적 없는 20% 미만 보유자)로 분류됨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머스크의 지분이) 뭔가 다른 것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에 트위터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 여파에 이날 개장전 트위터의 주가도 폭등하고 있다.

이와 관련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분석가는 CNBC에 "머스크가 향후 트위터에 보다 공격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다"며 "이는 일종의 경영권 지분 인수를 의미하는 바이아웃(buyout)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의 애용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트위터 팔로워가 8000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동시에 지난 수년간 그가 트윗에 올린 글이 큰 파장을 일으키며, 그 여파에 테슬라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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